주간 결산

뉘벨·아스프 옌센 정리... 바이에른, 영입에서 선수단 재편 단계로

집계 기간 Mon Jul 06 2026 00:00:00 GMT+0900 (Korean Standard Time)~Sun Jul 12 2026 00:00:00 GMT+0900 (Korean Standard Time) · 작성 바이언

바이언 · Bayern KR

게시 2026. 07. 15. PM 02:18

뉘벨·아스프 옌센 정리…바이에른, 영입에서 선수단 재편 단계로

기간: 2026년 7월 6일~7월 12일

한 주 한 줄 요약

바이에른은 알렉산더 뉘벨과 요나탄 아스프 옌센의 이적을 정리하고 이브라히모비치·오스마니와 장기 계약을 맺는 한편, 팔리냐 매각과 추가 수비수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며 선수단 재편에 속도를 냈다.

뉘벨, 베식타스로 완전 이적…길었던 동행 종료

둘째 주 선수단 정리의 중심에는 알렉산더 뉘벨이 있었다.

바이에른과 베식타스는 뉘벨의 완전 이적에 합의했고, 선수는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튀르키예 무대로 이동했다. 보도된 조건은 고정 이적료 약 650만 유로와 최대 500만 유로의 보너스다.

뉘벨은 2020년 샬케를 떠나 바이에른에 합류했지만 마누엘 노이어와의 경쟁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후 모나코와 슈투트가르트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으며, 바이에른 소속 공식전 출전은 네 경기에 그쳤다.

노이어 이후의 주전 골키퍼 후보로 영입됐지만 결국 장기적인 후계자로 자리 잡지 못했다. 이번 이적으로 바이에른은 뉘벨의 높은 연봉과 불확실한 계약 관계를 정리하고 골키퍼 운영 계획을 단순화할 수 있게 됐다.

아스프 옌센도 데포르티보행…유망주 매각으로 수익 확보

20세 공격형 미드필더 요나탄 아스프 옌센은 데포르티보 라코루냐 이적을 선택했다.

처음에는 라치오와 개인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바이에른이 임대 후 완전 이적보다 즉시 매각을 선호하면서 협상이 진전되지 않았다. 이후 데포르티보가 완전 이적 제안을 제출하면서 행선지가 바뀌었다.

보도된 거래 규모는 옵션을 포함해 최대 700만 유로이며 재판매 조항도 포함됐다. 아스프 옌센은 지난 시즌 그라스호퍼 임대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가능성을 보였지만, 바이에른 1군에서 당장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는 어려웠다.

바이에른은 유망주를 무조건 임대로 돌리는 대신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완전 매각하고 재판매 조항으로 미래 가치 일부를 확보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 재계약 공식 발표…1군 전력으로 승격

첫째 주에 합의 소식이 전해졌던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의 재계약은 둘째 주 공식 발표됐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이브라히모비치는 새 시즌부터 바이에른 1군 선수단에 정식으로 포함된다. 여러 구단이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콤파니 감독과 구단은 임대나 매각보다 잔류를 선택했다.

바이에른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단순한 유망주 이상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측면과 중앙을 오갈 수 있어 부상자 발생이나 로테이션 상황에서 출전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

17세 오스마니와 첫 프로 계약

유소년팀에서는 에르블린 오스마니가 2029년까지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오스마니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독일 연령별 대표팀 자원이다. 새 시즌에는 주로 U-19 경기에 출전하면서 1군 훈련에도 정기적으로 참가할 전망이다.

뉘벨과 아스프 옌센처럼 1군 진입 가능성이 낮아진 선수를 정리하는 동시에, 구단이 높게 평가하는 어린 선수와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 둘째 주 이적 작업은 단순한 매각이 아니라 선수별 성장 가능성을 다시 분류하는 과정에 가까웠다.

팔리냐 매각 추진…임대보다 완전 이적 선호

토트넘에서 돌아온 주앙 팔리냐의 새로운 행선지도 계속 논의됐다.

유벤투스에 이어 벤피카, 스포르팅, AC 밀란 등이 관심 구단으로 거론됐다. 그러나 아직 선수 측 개인 합의나 구단 간 구체적인 협상이 완료된 단계는 아니다.

바이에른의 입장은 비교적 명확하다. 또다시 임대를 보내기보다는 완전 매각을 원하고 있으며, 보도상 약 2,500만 유로 수준의 이적료를 기대하고 있다.

팔리냐 매각은 추가 영입과도 연결된다. 높은 연봉을 받는 미드필더를 정리해야 재정과 선수단 자리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쿤데·브레메르 후보 등장…선수 매각이 먼저

수비 보강 후보로는 바르셀로나의 쥘 쿤데와 유벤투스의 글레이송 브레메르가 거론됐다.

쿤데는 센터백과 오른쪽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다만 높은 이적료가 예상되기 때문에 기존 선수 매각이 선행돼야 실제 협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브레메르와 관련해서는 유벤투스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주장과 함께 교환 거래 가능성까지 등장했다. 그러나 이는 현지 매체에서 제기된 아이디어에 가까우며 구체적인 협상이나 합의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에 남아 경쟁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수비진 이적설은 영입 후보를 검토하는 단계이며, 실제 개편은 매각 상황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올리세 잔류 기조 유지…월드컵 활약으로 가치 급상승

레알 마드리드의 마이클 올리세 관심설은 둘째 주에도 계속됐다.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올리세에게 레알 생활을 소개하며 이적을 권유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올리세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프랑스 대표팀과 바이에른에서 함께 뛰고 있는 다요 우파메카노 역시 올리세가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올리세는 월드컵에서 도움 5개를 기록하며 대회를 대표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떠올랐다. 모로코와의 8강전에서도 프랑스 공격을 조율했고, 티에리 앙리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로부터 미식축구의 쿼터백처럼 경기를 운영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심 구단이 늘어나는 것은 피하기 어렵지만, 올리세는 바이에른이 새 시즌 공격진을 구성하는 데 있어 판매를 고려하기 어려운 핵심 자원이다.

사이바리 부상·무시알라 수술…새 시즌 준비 변수

신입생 사이바리는 캐나다전에서 당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프랑스와의 월드컵 8강전에 결장했다. 모로코 대표팀 훈련에도 정상적으로 참가하지 못하면서 대회 추가 출전이 어려워졌다.

정확한 회복 기간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바이에른 합류 직후 재활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 프리시즌 훈련 참가 시점과 개막전 준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다.

자말 무시알라는 오래전부터 예정됐던 금속판 제거 수술을 받았다. 구단은 심각한 부상 재발이 아닌 정상적인 회복 과정이라고 설명했으며, 8월 말 분데스리가 개막전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르주 그나브리도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몸 상태에 자신감을 보였다. 공격진의 전력 자체는 충분하지만, 주요 선수들이 프리시즌에 얼마나 건강한 상태로 합류하느냐가 중요하다.

월드컵 무대에서도 이어진 바이에른의 존재감

해리 케인의 잉글랜드는 엘링 홀란의 노르웨이를 꺾고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케인은 이 경기에서 잉글랜드 A매치 120번째 경기를 치르며 웨인 루니와 동률을 이뤘다.

프랑스에서는 올리세와 우파메카노가 주전으로 활약했고, 모로코의 사이바리는 부상으로 두 선수와의 맞대결에 나서지 못했다.

월드컵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바이에른 선수들의 복귀 일정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대회 후반까지 살아남은 선수는 휴식과 프리시즌 합류가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콤파니 감독의 시즌 초반 선수단 운영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번 주 총평

첫째 주에 사이바리와 브라운을 영입한 바이에른은 둘째 주부터 본격적인 선수단 정리에 들어갔다.

뉘벨과 아스프 옌센을 내보내고 이브라히모비치와 오스마니에게 새로운 기회를 부여했다. 팔리냐 매각과 추가 수비수 영입은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현재 바이에른의 우선순위는 새로운 대형 영입을 서두르는 것보다, 남아 있는 매각 대상자를 정리하고 기존 선수단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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